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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dison Lee Jul 17. 2024

굿모닝 글쓰기

오늘은 페이서스코리아에서 주최한 글쓰기 강의에 들어갔다. 한국시간 일요일 밤 9:30-11:30. 나는 일요일 새벽 5:30-7:30. 

80여명이 줌으로 참여하였다.  미국에서 강의를 하면 미국사람 강의는 참여도가 활발한데, 한국사람들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굉장히 참여를 조심스러워 하고, 소극적이다. 활발한 채팅창 참여가 꾀 인상적이였다.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자. 


글쓰기의 시작 관점, 나는 어떤 의도로 글을 쓰는 지 정리

구조는 3가지로 나뉜다. 

체크인: 이 글의 주제는?

체류: 스토리, 이유, 예시

체크 아웃: 정리, 행동유도,  내 목적 짚어주기


여행가서 호텔 투숙하는 방법과 글쓰기 구조를 설명해 주시니 기억이 잘 난다. 

나에게 적용해보겠다. 


이 글을 왜 쓰는가? 

나라는 사람을 내가 가장 잘 알기 위해서 쓰기 시작했다.  파헤치고 들여다 보고 다음을 위해 성장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구조

체크인: 주제...모닝 글쓰기, 모닝 글쓰기 공부, 생각을 정리하기, AI를 이기려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체류: 스토리

고등학교 시절 국어과목에서 두괄식 미괄식 육하원칙 배운 기억이 마지막인 것 같다. 글을 지속적으로 써보지 않았고, 글 공부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영어 핑계를 대기엔..영어수준도 훌륭하지는 않다. 

그렇다면 뭘까? 이런 저런 공부하느라. 머리속에 집어 넣는 공부만 했지, 끌어내고 생각하는 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많이 읽고, 생각하고, 만들어나가는 글쓰기를 지속해야 한다.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나의 독자가 누구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지금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맘껏 쓰고 있는데...이 이야기들이 나에게 말고, 다른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한국에 이미 앞서가신 분들이 말하는 글쓰기의 수익화, 셀프 브랜딩이 나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인가?


체크아웃: 정리

그렇지..정리가 안된다. 내 글의 독자도 구체화되지 않았고, 내가 원하는 바도 명확하지 않으니 결론이 없고, 정리가 안되는 것이다. 


하나씩, 둘씩 구체화해 나가야겠다. 

교정교열사 조재옥 선생님 강의에서 말씀하신 정약용 선생님의 다문 다독 다상량 필요하다!



#책과강연 #백일백장글쓰기 #교정교열사 #페이서스코리아 #조재옥 #업글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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