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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Nov 28. 2023

그 둘의 ‘모순’을 삶의 ‘조건’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의 첫표정을 볼 수 있다.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118


‘지상의 표면에 그어진 선을 따라가다보니’


그’선’이 어떤 선이지조차 알 수 없는 시류 속에서


시간은 흐르고 공간은 확장한다.


우리와 무관하게 갖추어져 온 ‘조건’을 ‘세계’로 두고


우리는 그곳에서 ‘열린 가능성’으로 존재하자.


이것은 ‘의지’에 앞선 ‘태도’의 영역.


정해진 것과 만들어가는 것. 


그 둘의 ‘모순’을 삶의 ‘조건’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의 첫표정을 볼 수 있다.


그표정에 웃음으로 대답하는 당신을 응원한다.


#페터비에리 #PeterBieri #자유의기술 #의지의발견에대하여 #DasHandwerkderFreiheit #미로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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