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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Oct 24. 2023

나의 사랑을 알 수 있을만큼

이동간에 만나는 문장이 있어 나의 '실체도 격파'되고 곱씹으려 올려다 본 하늘을 통해 또 어떤 '실체'를 만나게 된다 며칠전 격리간에 누워 읽던 '있고 없음'의 논리적 감명이 오늘의 사랑적 성숙에 닿는다 우리는 똑똑해져야 한다 나의 사랑을 알 수 있을만큼 우리는 성숙해져야한다 논리 없이 사랑할 수 있을만큼 시절은 아직 가냘픈 가지를 통해 하늘은 본다 


#마음의필사 #79 #김동규 #철학자의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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