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맥파이앤타이거 Nov 10. 2020

11. 눈에서 별이 쏟아지는 거 같아


Date - 2020.11.10. 

Editor - Orn


어느 술집에서 술 한잔 걸치며 친구와 나눈 이야기입니다. 내가 살아있구나. 심장이 뛰네,가 느껴지면 마치 모든 에너지가 온몸에서 솟구치듯 강렬한 열림에너지가 뿜어져 나옵니다. 생각만으로도 벅차 심장이 목구멍까지 꽉 차는. 그럴 때마다 저는, 눈에서 별이 쏟아집니다. 


별이 쏟아져 넘쳐 흐르는 순간은 머리의 모든 공간이 확장되는 듯, 막연하지만 막역한 길을 그리며 생각의 꼬리를 만들어갑니다. 그렇게 저는 차가 매번 곁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차와 닮은 삶은 어떠한 삶인지, 단순히 마시는 행위가 아닌 살아가는 태도, 작은 우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젠 까치와 호랑이와 함께 맥파이앤타이거에서 저의 취향이 묻어나는 일을 한 모금씩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차가 아닌 차와 닮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꼼지락거립니다. 참 즐겁고 사심 한가득입니다. 이번 [계절의 차와 과자 - 2020년 겨울호]도 어쩌면 우리의 사심입니다. 그리고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사심도 그렇고요,,, 하하,,, 오늘도 별이 쏟아질 것만 같습니다. 

 


Magpie&Tiger 가 전하는 ‘차와 닮은 삶’

� 11. 눈에서 별이 쏟아지는 거 같아. 

Link >>https://magpie-and-tiger.com/blogPost/lifelikeatea-11



‘차와 닮은 삶’ 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발견하고 느꼈던 차와 닮은 순간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글, 이미지, 영상, 사진 무엇이든 좋아요. 이것도 차와 닮은 삶이지 않을까? 라는 작은 이야기를 던져보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10. 사심을 담아 일을 하는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