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아름답게 날더니
그토록 어둡고 길던 터널도 손쉽게 지나쳐가더니
그까짓 나뭇가지에 걸려 움직일 수도 없다니
아무리 끊으려고 애를 써봐도
너를 놓아주려고 발버둥을 쳐봐도
끊어지지가 않더라
놓아지지가 않더라
그래서 너의 이름이,
벌써 다섯번째 직업으로 삶을 여행 중인 청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