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 백 Oct 24. 2021

〈Day2 앉아 있는 사자〉

Draw Something 

::Day2::

 앉아 있는 사자

‘아무리 의욕이 넘친다 한들,
가슴속 어디가 욱신거린다 한들
일에는 구체적인 시작이 필요한 법이다.’

- 『기사단장 죽이기』



+ Draw Something 〈Day2 앉아 있는 사자〉


20190313

오늘은 이 녀석, 백수의 왕 사자가 모델입니다. 먼 곳을 응시하는 모습이 꽤 분위기 있죠? 근데 자세히 보면 털푸덕 앉아 있어요. 알고 보니, 왠지 귀엽게 느껴집니다. 오늘의 모델로 사자를 선택한 이유는, 사자를 잘 그리고 싶어서입니다. :D 간명하죠? :D

물론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별다른 건 아니고요. 이전부터 사자가 나오는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기도 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사자는 유명한 동물이라서 앞으로 종종 그리게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리기 연습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사자는 포유류 중에서 가장 흔한 체형이기도 해서 동물의 체형을 연습하는데 기본이 되기도 하고요. 오늘은 사자 그리기 연습이라는 의도 말고도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주황색을 사용해보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의도와는 상관없이 시간에 쫓겨서 허둥지둥 그리기에 바빴지만요. 이렇게 오늘도 한 가지는 보람은 챙겼습니다. 보람이라고 하니 문득 떠오른 생각이라 다소 뜬금없지만, 그림이든 운동이든 취업이든 공부든 무언가에 도전하고 있거나 도전하려는 분들의 매일을 응원하는 것으로 마무리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지치지 않고 전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D  








이전 13화 〈Day1 파랑새〉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