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를 줍다
재회
사랑은 만남과 이별이 공존한다
by
김종섭
Sep 8. 2020
아래로
재회
영원할 것이라고 외치던 만남이 이별을 하고
또다시 연인으로 재회를 꿈꾸어 간다.
어제는 연인으로
오늘은 남남으로
조금 전 다시 만났다
.
사랑하는 순간은 늘 멈추거나 기다려주는 일 없이 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랑이 시작될 때 아무런 조건 없이 그냥 좋아했던 시간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 같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천하를
다 얻은 왕자의 기분이었다. 눈과 귀는 사랑의 감정이
되어 가슴이 뜨겁게 뛸 수 있는 지원군이 되어 주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별을 하고 또 다른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랑을 나누어 가고 있다. 이별이 아닌 이별, 연인들의 애교 있는
사랑싸움쯤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 곳에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keyword
이별
만남
재회
66
댓글
5
댓글
5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김종섭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마음은 여전히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그 가득한 호기심이 있는 오늘을 기록하고 즐겨가려 합니다
구독자
2,021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가을이다
아침의 법칙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