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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줍다
아름다운 것들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 산과 들녘
by
김종섭
Jan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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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감이 고독과 만나는 날
저 멀리서 손짓하고 있는 하늘을 보라. 얼마나 높고도 푸른가를,
가슴 시린 날에는 바다를 보라.
벅참의 감동이 되어 밀려오는 파도의 몸짓을,
지치고 힘겨운 날에는 저 산을 바라다 보라.
푸르고 푸른 잎새 전해 오는 저 희망의 몸짓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하늘이 열리고
땅
위에
머문 하루는 산과 바다를 포옹하고,
성숙한 들판엔 결실이 익어가고
,
삶의 터전엔 흥겨운 잔치 소리 가득하다
평범한 일상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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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포옹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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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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