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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박하
Jul 28. 2022
방
방만 한 슬픔에 잠겨 있는다
가지런히 누워 있는다
아무리 울음을 터뜨려도
집을 지을 순 없다
방만한 숙명에 속죄하듯
모든 걸 놓은 손이 되어
가지런히 숨을 내쉰다
방만 한 슬픔에 잠겨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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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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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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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고 고유한 상상의 세계를 펼쳐내는 작가 박하입니다 #여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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