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는 것만으로도 내 뇌는 행복하다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웃음을 짓 는 일처럼
단순한 신체적 동작만으로도
더 강하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고,
반대로 얼굴을 찌푸리면 기분이 더 나빠진다.
콰이어트
뇌과학자들은 "활짝 웃는 것만으로도 내 뇌는 행복하다"라고 느낀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음은 웃지 못하는데, 억지웃음을 짓는 것은 나를 웃프게 만든다. 일상생활 중에 내가 웃을 때는 행복하기 위해 웃기보다는 행복하면 웃음이 나온다. 그러나 나는 늘 행복할 수 없기에 나는 자주 웃는다. 뇌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내가 살짝살짝 웃어 행복하게 느끼게 하는 걸까?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었어! 오늘도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억지 미소가 아니라 활짝 웃음 짓는 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며 생각한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하루가 시작된다. 어제 내가 힘들었다면 오늘도 마찬가지 일거다. 하지만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려고 불편하고 힘든 마음을 이겨내려고 한다. 억지 미소 대신 활짝 웃고 싶어서 생각하고 생각한다.
웃을 수 있는 그 "감정은 어디서 나올까?" 우리가 "활짝 웃는 것만으로도 내 뇌는 행복하다"라고 했듯이 내 생각이 나를 웃게도 슬프게도 할 수 있다. 지금 힘들어 억지 미소를 지어야 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생각한다. 절이 싫으면 그곳을 떠나는 것과 그곳에 적응하려는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한다. 어떤 선택이 나에게 필요한지 오랫동안 생각하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행이다. 싫어도 그 마음을 바로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이 이럴 때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급한 성격으로 버럭버럭 화가 치밀 때가 많다. 그럴 때 말하면 안 되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말을 아낀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겠다. 참는다는 것, 인내한다는 것에 대해서 나는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참으면 병 된다는 말을 더 믿었다. 그러나 한 갑이 다 되어가니 이제야 철이 드나 보다.
화가 나면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으로 나를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로 하소연하기도 하고 글로 풀어써보기도 했다. 하지만 "밤에 하는 말은 쥐가 듣고, 발 없는 말이 천리도 간다"는 옛말이 생각 난다. 화가 날 때 한 말이 나에게로 돌아오거나 내 무의식에 남아 있어 나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모든 것은 내 선택이다. 마음이 힘든 것도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절을 떠나지 않을 거면 참고 인내하면서 내 생각에 오류는 없는지 또 생각하고 생각하다 보면 내 생각의 오류를 발견하게 된다.
모두가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나도 다른 사람도 장점과 단점을 갖고 있다. 그런데 나의 단점은 나몰라 하면서 다른 사람의 단점만 크게 생각하는 나를 알아차렸다. 어제 다른 사람의 단점보다 장점을 가만히 들려다 보면서 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을 주고 싶어졌다. 오늘은 억지 미소가 아니라 마음이 활짝 웃는 미소로 함께 행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