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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지으니 Mar 03. 2023

시간 관리.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책을 읽고.


책을 읽기 전에 이렇게 앞뒤 표지에 책이 말하고 싶은 내용이다"라고 했다.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계획, 실행, 점검 3단계로 성공적인 시간 관리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를 잘 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간 관리다!"라고 말하고 습관을 바꾸고 시간 주도권을 잡는 최적의 시간 사용 설명서가 있는 책이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시간 관리는 인생 관리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시간 사용법을 말하는 딱딱한 책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중간중간 삶의 지혜가 들어있는 말을 읽으면서 더 많이 공감되고 이해할 수 있었다.

​표지를 읽었다면 그다음에 목차를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는 말하고 싶어 하는 정답을 찾아가 보라고 했다. 그래서 처음에 읽을 때는 내가 알고 싶고 궁금한 목차에 줄을 긋고 안에 챕터를 읽어 보았다. 그래도 나는 저자가 말하는 시간관리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 보았다.


저자가 말하는 이야기는 제목과 목차를 보면서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에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을 찾아가라고 했다. 나는 아직까지도 그게 감이 잡히지 않아 천천히 읽기로 했다.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을 다 읽고 뚜껑을 다 덮었을 때 겉표지 안쪽에 요점 정리가 있었다.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에서는 친절하게도 중요한 글에 진하게 강조해 주어서 읽으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요점 정리가 있어서 더 좋았지만 제일 마지막 책 표지 안쪽에 그 요점 정리로 확 정리가 될 정도였다.

나는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를 읽고 이 책에서 말하고 싶어 하는 것들 중에서 무엇을 포스팅할까 생각이 많아졌다. 하지만 내가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이해되고 여기저기 요점 정리한 것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중에서 '아이젠워 원칙'에 대해서 1순위의 일을 하고 2순위의 일이 자기 계발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순위의 일들이 주로 '해야 할 일'이었던 반면에, 2순위에는 '하고 싶은 일', 그중에서도 내 인생에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일들이 포함된다. 이 일을 '잠재적 이익이 가장 큰일'이라거나, 비유적으로 '씨앗 심기'라고 했다. 이 시간을 무미건조한 하루에 의미를 부여하는 '하이라이트'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했다.

"그 2순위의 일이 우리에게 무엇일까?"

나는 밖에서 짧게 일하고 집에서 살림하면서 지낸다. 밖의 일과 집에서 하는 일은 가족을 위해서 하는 1순위로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인 2순위의 일이 되고 있다. 그래서 중요하고 긴급한 일들을 하느라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을 둔 엄마가 아니라 내가 수업생인 것처럼 지내는 것 같다. 그러면서 일과 가족들과 나에게 소홀해질 수 있다는 것을 요즘 느끼게 되었다.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시작한 자기 계발을 하면서 이런 갈등으로 시간 관리가 늘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있는 균형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너무 많은 욕심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면서 천천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침 미라클 모닝도 나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수정하고 있다. 마음은 내가 하고 싶은 2순위의 일을 더 잘하고 싶지만 꾸준히 할 수 있어야 더 오래도록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 같다.

저녁 강의로 늦게 자면서 힘들었던 미라클 모닝!
4시 40분에 일어나 5시에 시작하는 미라클 모닝!


그래서 오늘도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하루를 시작하고 일들을 끝내고 이거 하나만으로 하루를 살 수 있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들을 생각하면서 재충전하는 시간 관리도 중요하다고 말에 깊게 공감이 되었다. 그래서 어제는 요사이 잠을 적게 잔 나에게 아침에 충분하게 자고 저녁에는 산책을 했었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이것 하나 때문에 하루를 살아가는 좋아하는 것도 계획하는 시간 관리를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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