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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지으니 Mar 14. 2023

먼저 계획하는 일?

<원씽>

내가 하고 싶은 원씽은 무엇일까?

예전 학창 시절에 조는 사람을 이해 못 했다. 졸지 말고 자지 뭐 한다고 저렇게 졸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도 성당에 가면 늘 졸았다. 그러는 아빠가 미사보는 것에 차질이 없도록 엄마는 아빠를 꼬집고는 했다. 큰 언니도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이라 자주 존다고 했다. 나도 어느새 인가 아침 일찍 일어나면서 언제부터인가 조는 나를 발견하고 있다. 공부를 할 때도 먼저 잠은 충분하게 자고 공부는 그다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잠을 줄이면서 하는 <윈씽>이 생겼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그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는 일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책을 감상하면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지 섬세한 내용보다 큰 제목에서 말하는 주제뿐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런데 <성장 읽기> 유튜브에서 <원씽>을 들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한 해를 계획할 때 휴가를 먼저 계획하라고 한다. 그리고 한 주를 계획할 때도 휴일을 계획하라고 하고 하루를 계획할 때도 하루 중에 이것 하나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고 했다. 그러면 나는 무엇이 좋아서 하루를 살고 휴일과 휴가를 어떻게 계획할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꽃을 좋아한다. 커피 향기도 좋아한다. 하지만 커피보다 꽃의 향기와 친하고 싶다. 커피 향을 맡으며 꽃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제는 허브향을 맞으며 허브꽃을 보며 허브차를 마셔야겠다. 이것이 오늘 하루를 살게 해주는 힘이 되고 휴일을 허브농원으로 계획하고 일 년의 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지금이라도 계획해야겠다.


https://youtu.be/4lXB2mR2R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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