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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지으니 Mar 16. 2023

속말과 바깥말.

<말의 알고리즘>

<습관의 알고리즘>에 이어 <말의 알고리즘>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습관의 알고리즘>은 뇌신경과학이 어떻게 행동 변화를 만들어 습관을 만들는가에 대해 많이 어려웠다. 하지만 <말의 알고리즘>을 어제저녁에 읽으면서 감정은 뇌의 신경회로를 바꾼다는 글을 접하면서 이렇게 쉽게 뇌의 신경회로를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우울한 분노를 유발하고 지속시키는 생각을 반복하면 뇌는 특정 신경회로가 만들어진다. ​
그렇게 반복해서 자주 경험하는 정서는 결국 태도로 자리 잡게 된다. 이미 만들어진 감정 회로가 삶을 풍요롭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말의 알고리즘 p31

속말이 나의 기분을 지배하고 겉말이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인식하기 전에 우리는 알아 차러 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런 감정이 내 신경회로에 만들어져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한다고 한다. 내 정서가 나와 다른 사람에게 불편과 도움 중에 어떤 것을 줄 수 있는지는 내가 선택했다는 것이다.

​'바쁘다는 말을 달고 살았던 것은 내가 그렇게 하고 싶었을까, 아니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그렇게 하도록 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어떤 속말로 나를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이 하는 겉말의 의미를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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