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디자인 씽킹을 다룬 책의 새로운 변화 안내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의 개정판이 완성되어 이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처음 책이 나올 때도 그 의미를 브런치에 설명했는데 새로운 개정판도 이 글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은 대략 5년 정도의 시간 동안 준비한 책으로 다른 서적과 비교해 꽤 오랜 기간 공들여 출간되었습니다. 그런 노력이 닿았는지 이 책은 세종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되는 등 기대 이상의 많은 관심을 다행히 얻었고 그만큼 큰 감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작업하며 집중하여 다룬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 가능합니다.
일하는 접근 방식으로 '디자인 씽킹'이라는 마인드셋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이를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실무 프로세스에 어떻게 적용시키고 운영할 것인지를 처음부터 다시 학습한다는 관점으로 다룹니다.
책의 1부에서 기본 개념과 마인드셋 중심의 얘기를 책의 2부에서 프로세스와 단계별 활동 위주로 다루어 읽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하였습니다.
단순히 이론 기반의 내용 정리가 아니라 학습과 업무 환경에서 겪게 될 다양한 요소를 반영 및 전달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3개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1일/1주/2주차 정도의 비교적 짧은 기간 운영된 여러 워크숍 내용을 함께 반영하였습니다.
그중 서비스 디자인 씽킹의 여섯 단계 프로세스는 1부에 소개되는 스타트업 중심의 '캣치캣츠 프로젝트'와 2부에 소개되는 커뮤니티 중심의 '놀프로젝트'를 통해 단계별 의도와 활동을 보다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그 의미 그대로 큰 틀에서는 기존과 같지만 시간이 지나며 발생한 변화와 바꿀 필요가 있는 크고 작은 변경이 반영되었습니다.
개정판에서 바뀐 여러 부분을 다음 다섯 가지로 정리하여 설명할 수 있을 듯합니다.
출간 후 개정판 작업 기간 동안 발생한 여러 변경 사항과 관련된 내용을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처음 책에 반영했던 모든 그림을 검토한 후 크고 작은 변경 작업을 거쳐 반영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50여 가지의 프로세스 활동 도구를 별도의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이론을 익히는데 보다 적합하도록 기초 및 수험 용어를 색상 및 볼드체로 강조하였습니다.
주요 용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인덱스를 추가하였습니다.
모든 업데이트 작업이 그렇지만 개정판 역시 좀 더 고쳐야지 생각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 가능한 부분은 쇄를 바꾸며 조금씩 반영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언젠가 이 책이 계속 사람들의 관심을 얻어 한 번 더 새로운 에디션으로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추가로 이 책은 2022년 새롭게 출간한 《지금 당장 실천하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과 크게 보면 하나의 세트를 이룰 수 있게 구성하였다는 특징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이 기초 이론과 일반 정보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지금 당장 실천하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은 프로세스를 실천하며 살펴봐야 할 실무 활동 중심의 내용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론 편과 실천 편으로 두 권이 구성되었다고 봐도 좋을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두 권 모두 개별 책으로 독립된 콘텐츠가 될 수 있게 완성되었으므로 둘 중 하나의 책으로도 서비스 디자인 씽킹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개정판으로 새롭게 소개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링크입니다.
예스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2251991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1905175&orderClick=LEa&Kc=
이번에도 역시 잘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