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uman Centered Innovator Feb 26. 2016

'농담이라도 그대가 하는 말은 신경이 쓰여'

2016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둘 뮤지션(2) - 풋풋

브런치 '동네음악방송국'이 극히 주관적으로 선택한, 이미 여러 번 소개했을 수도 데뷔한지 꽤 지났을 수도 있는, 그럼에도 지금 당장 들어봐야 할 반짝반짝 빛나는, (헥헥헥) 잊지않고 '2016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둘 뮤지션' 그 두 번째는 '풋풋'입니다!

첫 번째, 오은비
세 번째, 차세대 디바 빅4


'버스커버스커'를 중심으로 알려진 '청춘뮤직' 소속의 '풋풋'은 건반과 보컬을 맡고 있는 '윤상미'와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채지연'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입니다. 우선 그녀들이 진행한 '달달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이었던 '할 말이 있어(고백송)'의 밴드 버전 라이브부터 들어보시죠.


내가 할 말이 있어
니 발등만 바라보길 삼십분째
내가 할 말이 있어
첫마디가 밥은 먹었냐고 물어
날씨가 좋다고 어제 잘 잤냐고
나 오늘 어때 보이냐고
괜히 엉뚱한 말만 자꾸 늘어놓네


할 말이 있어 LIVE (@에반스라운지), 풋풋

https://youtu.be/ryRwilY2blI

풋풋 - 할 말이 있어 LIVE (@에반스라운지), ChungChunMusic C. 채널


'풋풋'은 2015년 2월 '할 말이 있어(고백송)'을 시작으로 편안함 속에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를 매월 한 곡씩 부지런히 소개하는 '달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달달프로젝트를 통해 풋풋이 직접 작사 작곡한 12개의 노래를 선보인다고 공지했고 약속대로 부지런히 매달 노래와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송'이라는 부제들이 붙어 있던 초반 몇 곡을 지나며 점점 더 풋풋만의 색깔이 곡에 입혀지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다음은 프로젝트 시작 당시의 출사표와도 같았던 소개 영상 ^^


풋풋(Fresh Girls) - 달달 프로젝트 소개

https://youtu.be/2kJwtsnhiXU


그리고 2016년 1월에 드디어 작사에 윤상미와 채지연, 작곡에 윤상미가 참여한 '두근두근'이라는 제목의 Vol.12가 발표되었죠. 이제 1년 동안 매월 부지런히 12곡의 음악을 발표하겠다던 약속은 완료되었네요.

이제 일단 마무리 시점이 되었으니 곧 12개의 싱글들을 모아 정규 앨범 형태로 패키지되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12번째 프로젝트 발표곡 '두근두근'을 확인해보세요.


나처럼 보고싶고
기다려지는
그런 마음으로
날 바라봐줬으면 좋겠어


두근두근, 풋풋

https://youtu.be/BGwI-8BTQjY

달달 프로젝트 vol.12 '두근두근' M/V, ChungChunMusic C. 채널


'두근두근'의 경우 MV의 작업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왠지 이 곳 '동네 음악 방송국'의 디자이너 '수퍼 김밥'군을 포함해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이 음악과 함께 재미있게 보실 영상이란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네요. 이 영상은 '풋풋'의 '간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모습을 보였던 '버스커버스커'의 '김형태'님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풋풋 신곡 '두근두근' 작업기 영상

https://youtu.be/mXaDXkXH6h8

풋풋 신곡 '두근두근' 작업기 영상, ChungChunMusic C. 채널


이런 여러 영상의 공유를 포함해 '풋풋'은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에도 적극적인 편입니다. 공연부터 음악 발매 등 그녀들의 음악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공식 페이지를 참조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facebook.com/hellofreshgirls


달달프로젝트가 한참이던 2015년에도 이 곳 '동네 음악 방송국'을 통해 풋풋을 이미 몇 차례 소개했었죠.(링크)

야외 공연 무대나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만나온 풋풋이 새로운 음악들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듀엣팀으로 2016년에도 계속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미리 공개하는 '2016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둘 뮤지션' 세 번째는 최근 두 번의 무대를 통해 함께한 특별한 유닛의 그녀들, 루나 + 정은지 + 에일리 + 솔라입니다.


+ 매거진 '동네 음악 방송국'의 그림은 수퍼김밥군과 함께 합니다 :)

2016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둘 뮤지션
(1) 오은비 https://brunch.co.kr/@makecake/46
(3) 차세대 디바 빅4 https://brunch.co.kr/@makecake/49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 둘 사이 줄다리기,이 미묘한 당김을 넌 느끼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