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둘 뮤지션(2) - 풋풋
브런치 '동네음악방송국'이 극히 주관적으로 선택한, 이미 여러 번 소개했을 수도 데뷔한지 꽤 지났을 수도 있는, 그럼에도 지금 당장 들어봐야 할 반짝반짝 빛나는, (헥헥헥) 잊지않고 '2016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둘 뮤지션' 그 두 번째는 '풋풋'입니다!
첫 번째, 오은비
세 번째, 차세대 디바 빅4
'버스커버스커'를 중심으로 알려진 '청춘뮤직' 소속의 '풋풋'은 건반과 보컬을 맡고 있는 '윤상미'와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채지연'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입니다. 우선 그녀들이 진행한 '달달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이었던 '할 말이 있어(고백송)'의 밴드 버전 라이브부터 들어보시죠.
내가 할 말이 있어
니 발등만 바라보길 삼십분째
내가 할 말이 있어
첫마디가 밥은 먹었냐고 물어
날씨가 좋다고 어제 잘 잤냐고
나 오늘 어때 보이냐고
괜히 엉뚱한 말만 자꾸 늘어놓네
할 말이 있어 LIVE (@에반스라운지), 풋풋
'풋풋'은 2015년 2월 '할 말이 있어(고백송)'을 시작으로 편안함 속에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를 매월 한 곡씩 부지런히 소개하는 '달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달달프로젝트를 통해 풋풋이 직접 작사 작곡한 12개의 노래를 선보인다고 공지했고 약속대로 부지런히 매달 노래와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송'이라는 부제들이 붙어 있던 초반 몇 곡을 지나며 점점 더 풋풋만의 색깔이 곡에 입혀지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다음은 프로젝트 시작 당시의 출사표와도 같았던 소개 영상 ^^
풋풋(Fresh Girls) - 달달 프로젝트 소개
그리고 2016년 1월에 드디어 작사에 윤상미와 채지연, 작곡에 윤상미가 참여한 '두근두근'이라는 제목의 Vol.12가 발표되었죠. 이제 1년 동안 매월 부지런히 12곡의 음악을 발표하겠다던 약속은 완료되었네요.

이제 일단 마무리 시점이 되었으니 곧 12개의 싱글들을 모아 정규 앨범 형태로 패키지되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12번째 프로젝트 발표곡 '두근두근'을 확인해보세요.
나처럼 보고싶고
기다려지는
그런 마음으로
날 바라봐줬으면 좋겠어
두근두근, 풋풋
'두근두근'의 경우 MV의 작업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왠지 이 곳 '동네 음악 방송국'의 디자이너 '수퍼 김밥'군을 포함해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이 음악과 함께 재미있게 보실 영상이란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네요. 이 영상은 '풋풋'의 '간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모습을 보였던 '버스커버스커'의 '김형태'님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풋풋 신곡 '두근두근' 작업기 영상
이런 여러 영상의 공유를 포함해 '풋풋'은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에도 적극적인 편입니다. 공연부터 음악 발매 등 그녀들의 음악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공식 페이지를 참조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facebook.com/hellofreshgirls

달달프로젝트가 한참이던 2015년에도 이 곳 '동네 음악 방송국'을 통해 풋풋을 이미 몇 차례 소개했었죠.(링크)
야외 공연 무대나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만나온 풋풋이 새로운 음악들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듀엣팀으로 2016년에도 계속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미리 공개하는 '2016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둘 뮤지션' 세 번째는 최근 두 번의 무대를 통해 함께한 특별한 유닛의 그녀들, 루나 + 정은지 + 에일리 + 솔라입니다.
+ 매거진 '동네 음악 방송국'의 그림은 수퍼김밥군과 함께 합니다 :)
2016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둘 뮤지션
(1) 오은비 https://brunch.co.kr/@makecake/46
(3) 차세대 디바 빅4 https://brunch.co.kr/@makecake/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