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오는 수요일.
몇 가지 요인들 때문에 센치해진 기분
스스로가 한없이 보잘것없고 작게 느껴질 때
그건 극복해야 하는 것일까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하는 것일까
나에겐 아직 너무 많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도 쉬운 게 아니니
커다란 우주에서 너무도 작은 존재일 뿐인 내가
오늘 너무 못나 보인다.
언제고 그만둘 수 있는 방송작가일을 19년째 하고 있고, 한번 시작하면 절대 그만 둘 수 없는 엄마를 5년째 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워킹맘의 고단함과 내적갈등을 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