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바다 시작
아가 때부터 물만 보이면 망설임 없이 뛰쳐들던 아이, 풍덩
아이 따라 발만 잠깐 담갔는데 발목이 끊어질 듯한 냉기에 후퇴
아이의 거침없는 돌진에 얼마나 바다를 그리워했는지 알 것 같았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가까운 서해는 가끔 갔지만, 동해나 남해는 몇 년 만인지...
그동안 고팠던 바다를 실컷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번 제주살이 중 가장 컸다.
오늘부터 1일 1바다, 2바다, 3바다...
웹디자이너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 잊고 있던 ‘그림 그리는 나’를 다시 꺼냈습니다. 육아와 생계를 지나 N잡러로 살아가는 지금, 디지털 위에 마음을 담아 기억과 일상을 그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