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케이트의 추억
나의 첫 스케이트장은 81년, 여의도 샛강이었다.
아마 그때부터 스케이트장에 대한 로망이 마음속에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아빠에게 빨간 피겨스케이트를 선물받고,
당시 누운 ㄱ자 형태의 개량 한옥 구조 집에 세 들어 살고 있었다.
피아노를 치던 고운 주인집 언니가 나를 데리고 스케이트를 타러 가주던 기억은
지금까지도 마음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겁이 나서 살금살금 타던 나의 손을 잡아주고,
연속된 항아리 모양을 그리며 멋지게 미끄러지던 언니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스케이트는 어느새 작아졌고,
그 이후로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탔던 기억은 없다.
하지만 스케이트장의 미장센만큼은
여전히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다
출처: 한강 ChatGPT
스케이트 타는 사람 Pinterest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