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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산책 Jul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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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나는 지금, 그리고 아마 영원히, 다락방의 아무개,

           비록 거기 살지는 않지만,

           나는 항상 무언가를 위해 타고나지는 않은 사람일 것이고,

           나는 항상 단지 자질은 있었던 사람일 것이며,

           나는 항상 문 없는 벽 앞에서 문 열어 주길 기다린 사람일 것이다.


           <초콜릿 이상의 형이상학은 없어 / 페르난두 페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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