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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눈물

자작시

by 말글손

오월의 눈물

생명의 애틋함을 노래하는 솔의 가녀림은

오월의 바람으로 소복한 눈발을 내린다

툭 떨어진 오월의 눈물에 노란 왕관만이

청춘의 희망을 남기고 마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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