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기 21

고향 집에서

by 말글손

지난 저녁엔 친구들과 신났다. 당연히 아침엔 피곤.

훈서, 정훈이와 시골에 왔다. 오는 길에 차돌박이 좀 사고, 젓갈 사고 집에 와 차돌박이 된장국 끓여서 엄마와 점심. 치매가 있는 엄마는 밥양이 너무 적다. 복분자 약간, 블루베리 약간 따 먹고.수박 줄기 좀 정리. 고향은 늘 좋은데, 또 가서 일 할려니 마음이 답답허다. 청에 누워 바라보는 하늘이 참 좋다.

마산으로 돌아와 훈서 시험 자료를 친구에게 받고, 내일 노동인권강의 자료 준비. 양덕타임즈 발행을 위해 원고 정리하고 잠시 양덕2동 자치회장과 분과장 미팅 후 집에 오니 친구가 왔다. 40대 후반 아재들의 고민으로 이야기하다 다시 원고 정리. 하루가 그냥 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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