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갈까
2023년 7월 30일 일요일 아침 엄마께 갔다. 형과 일 약간, 비빔밥에 맥주 한 잔, 백숙에 소주 네 병. 긴 잠에서 깨어 불은 국수를 먹고, 다시 깊은 잠에 들었다. 밤새 엄마는 내가 누군지, 왜 왔는지, 언제 왔는지 궁금해했다. 거의 일주일마다 들러지만, 아주 오랫동안 당신을 찾지 않았다며 서글퍼하신다. 자식은 영원이 자식일 뿐이다. 엄마의 기억이 더 사라지기 전에 더 많이 가야한다. 가야한다. 그게 유일한 삶의 도리일 뿐이다.
해야할 일
현재 지출금액은 현수막 80,000만, 재료비 300,000(천연비누), 캘리재료비 200,000 이 정도인가 모르겠다. 머리 아프니 대충 정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되지 않겠나.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 밀린 기사 정리하기- 이것도 숙제다. 매일 처리하다가 하루이틀 미루니 일이 되고야 만다. 정보는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법. 다시 부지런을 떨어야겠다.
책을 좀 읽어야겠다. 오후에는 용기;잇다에 가서 조용히 책을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