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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퐁당 Oct 20. 2021

내가 갈 길 그리고 내가 책임질 것들

[LIFE]

삶의 순간순간

우리는 선택을 한다.

선택은 책임을 낳고

감당하는 책임감은 커지기 마련이다.

-

커져버린 책임감을 묵묵히 지고

내일을 향해 또 한발 딛는 사람들,

그런 사람을 우린 어른이라 부른다.

-

어른이 되는 것이 싫었다.

언제까지나 내 선택을 책임져 줄

누군가 내 곁에 있었으면 했다.

-

그런데 이제야 좀 알겠다.

내가 핸들을 잡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운전해주지 않고, 해줄 수도 없는 거였다.

-

책임감이라는 짐 뒤에서

자유가 내게 속삭인다.

책임감을 기꺼이 지고

자유롭게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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