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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퐁당 Oct 23. 2021

자존감이 높은 아이

[LIFE]

"넌 평범하단다"와 "넌 특별하단다" 중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부모가 할 말은 무엇일까.

곰곰이 답을 고민해보았는데, 답이 없었다. 

말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가진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내 주위에는 "넌 평범하다"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 중

나는 평범하니까 이런 건 못할 거야 라고 도전의식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나는 평범한데 이 정도면 잘했어 라고 자신을 독려하고

성취의 기쁨을 누리며 크는 사람도 있다.

-

또 "넌 특별하단다"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 중

나는 특별하니까 이 정도는 당연히 해내야 하는데

왜 못할까라고 자책하며 사는 사람도 있고,

나는 특별하니까 이번에도 잘 해낼 거야 라며

목표를 세우고 실현해 나가는 사람도 있다.

-

결국 인생이란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결정해 나가는 거란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부모가 어떤 말을 하며 키웠든 내가 살기로 결정한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  

-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없다.

부모부터 스스로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고 살아가면 된다.

그런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라는 방패를 갖게 될 테고,

어떤 순간에도 스스로의 자존감을 지켜낼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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