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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집가 이니 Apr 27. 2023

내가 정한 목표가 맞는지 그저 막막한 심정

최근에 퍼스널 브랜딩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성인 대상 독서 교육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목표를 세우고 글을 쓰려니 왜인지 모르게 글이 써지지 않았다. 힘을 빡 준 걸까.


잘 나가는 독서 교육 전문가의 블로그를 눈팅하고 챗gpt에게 물어보고 해 봐도 이상할 정도로 답이 안 보이고 막막하기만 했다.


그래서 그냥 잠정적으로 현재의 결론을 내렸다. '나는 아직 독서 교육 전문가가 될 수 없을 것 같아. 이제는 그게 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 하고.


다 내려놓고 다시 책을 읽는다. 이번에 읽는 책은 고명환 작가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어떤 내용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읽는다. 읽다보면 진짜 내 길이 보일 수도 있겠지.


이제는 진짜 솔직하게, 퍼스널 브랜딩 이런 거 다 내려놓고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련다.


솔직히 그걸 머릿속에 염두하니 전보다 더 글이 안 써지는 기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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