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돌접종 이후 접종열이 났다.

오늘은 아이가 열이 났다. 돌접종 이후 접종열이란다. 1년이 되도록 열 한 번 난 적이 없던 아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다.


동네엄마 오픈채팅방에 물어봐서 해결책을 알아냈다.

ㅡ 해열제를 먹이고

ㅡ 아이의 옷을 벗기고

ㅡ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겨드랑이 아래와 온몸을 닦아준다


계속해서 지켜보며 열이 많이 오르면 교차복용을 시도한다.


교차복용이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의 해열제를 먹인 후 다음 복용 시간인 6시간 사이에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부루펜 계열의 해열제를 먹이는 걸 말한다.


남편이 파란색 챔프를 사 왔고 아이는 다행히 열이 내렸다.


그리고 나와 아이는 약 오후 1시까지 세 시간 동안 잠을 잤다. 자고 나서 아이 컨디션이 회복되자 함께 놀았다. 요즘 열무는 사운드북을 정말 좋아한다. 지인에게 나눔 받은 돌잡이 수학, 전에 사둔 소전집 잼잼북과 아기별 그림책까지, 그야말로 책 풍년이다.


세이펜이 아주 요긴하다. 책 좋아하는 아이에게 딱ㅎㅎ


한참 놀아주자 오랜만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아이와 놀아주며 한참 통화를 하고 나니 아이의 상태가 안 좋다. 다시 열이 오르는 모양이다. 해열제를 먹이고 지켜본다. 다시 떨어지는 추세.


아이는 아파서 그런지 많이 보챈다. 그 와중에 나는 신청해 둔 블로그 챌린지의 특강이 있어서 질문을 준비한다. 남편이 아이를 업으며 재우는 동안 나는 앱테크를 하며 한쪽 귀에 이어폰을 꽂고 강의를 듣는다.


아이는 잠들었고 전업주부의 시간관리 영상을 본다. 독서에 4시간, sns 운영에 4시간, 운동에 2시간 등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보니, 돌아기를 키우는 내게는 꿈만 같은 계획이라 영상을 끈다. 나만의 온전한 4시간도 확보하기가 힘들구만...ㅎㅎ


대부분 어린이집을 보낸 엄마들은 그 자기만의 시간을 활용해 성취를 한다. 나는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을 거다. 그러니 그 자기만의 시간을 어떻게든 쪼개어 만들어내야겠지?


그래도 나 같은 엄마, 전업주부도 있을 테니까. 내일은 시간을 쪼개어서 성취한 기록을 남겨보고 싶다.


* 오늘의 성취

블로그 강의 질문도 준비하고, 강의도 들었다. :)

돌아기 열났을 때 대처방법을 알았다.

앱테크도 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지금의 상태를 계속해서 적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