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pnea#190
1712
이번 주는 내내 좀 바쁘다. 바쁘게 살아야지 했던 것은 아니지만 바쁘게 되었다. 우선 어제는 나가서 영화를 봤고, 오늘은 내일 있을 면접을 위해 머리를 다듬었고, 내일은 면접과(그래 봤자 단기 아르바이트이지만) 남의집이 있고, 수요일에는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야 도서관에 가서 책을 더 빌려올 예정이며 목요일에는 가족끼리 영화를 보기로 했다. 금요일에는 또 다른 남의집에 참여하고,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 이래저래 안 바쁜 듯 보이는데 바쁘게 산다. 이런 때일수록 일부러라도 바깥에 나가는 일정들을 잡아두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1805
창업진흥원에서 예비창업 패키지를 신청하려고 신청서를 작성하다 그만두었다.
0307
어제는 이 시간 즈음에 깨더니 오늘은 이 시간까지 잠에 못 들고 있다. 이건 초조함의 증상인데, 나는 무엇에 초조해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