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pnea#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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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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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는 언제 비가 쏟아졌냐는 듯 소강상태네. 일기예보를 보니 08:00~10:00에는 뇌우가, 10:00부터 호우 상태로 다시 진입한다고 한다. 자연은 정말 위대하다고 해야 할지, 거대하다고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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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관용을 모르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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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엔젤공방 면접 결과를 받았다. 정확히 말하면 결과를 받은 건 아니고. 내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불합을 서로 논하는 자리였는데 -이상하게도 배경은 괜찮아마을 반짝반짝 1번지였고- 나에게 수익이 이렇게 해서 어떻게 나냐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거세게 몰아붙였던 나이 지긋하신 면접관분이 그대로 나와서- 자기는 저렇게 쓰고 말하면서 공방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 된다, 고등교육받으면 뭐하나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는데-라며 내가 그곳에 있는지도 모르고 뒷담? 아닌 뒷담을 하셨다. 괜찮아마을 스태프분이 내가 있는 것을 보고 그분의 이야기를 멈추긴 했지만.. 하하.. 그대로 내려가서 엄청 울었다. 뭐 이런 개꿈을 꿔버렸는지. 하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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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되기로 했던 남의집은 폭우로 취소되었다. 이런 날도 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