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랑받기 위해 선을 행한다.
사랑받으려면 타인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사랑받는다고 배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진실된 욕망과 진정성은 외면한다.
타인에게 사랑받으려면 공동체 내에서 받아들여질 만한 즉, ‘사랑받을만한‘ 행동을 보여야 된다고 배우고, 행한다.
로랑 베그 저자의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에서 인간의 도덕적 행위는 일종의 자기 방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인간이 진정한 선을 행하는 일은 흔치 않다.
타인을 배려하고 선을 베푸는 행동 대부분 사회가 박수쳐주고 사랑받을 수 있는 수동적 행동이다.
이는 자발적 선을 행하기 위해서라기보단 사회와 집단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행동인 셈이다.
진정한 선을 행하려면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 어두움을 통해 이룩하는 선은 조건 없는 사랑으로 자신 그리고 타인과 집단을 대할 수 있다.
진정한 선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향력을 준다.
익명의 이름으로 어마한 금액을 기부하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어려운 이들에게 생필품을 건네고,
자신의 존재감 때문에 타인의 고통이 두려워 이익이 있더라도 포기한다.
‘측은지심(惻隱之心)’
그 사람이 진짜 선을 가지고 행동하는지 알아보려면 평소에 ‘측은지심’의 마음을 지녔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측은지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타인의 마음을 나의 마음과 같다고 인식하는 마음이기에
타인의 어려움과 슬픔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며 그런 그들을 쉽게 외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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