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치기
루틴 중 하나였던 프랑스어 문장 하나 공부하기 9개월 동안 해온 루틴을 시험할 때가 됐다.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지만 어떤 결과물을 보기 위해 무작정 거액의 금액(26만 원)을 지불하고 B1 시험을 예약했다. 현재 10월이 되었고 11월 초 시험이다.
그동안 형체로만 알았던 프랑스어를 조금 더 깊게 공부해야 하고, 더 빨리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내 삶은 늘 폭풍처럼 갑자기 무자비하게 앞으로 전진하는 방식으로 몰아붙였다.
이런 방식은 삶을 몰입감 있게 살도록 만들어 가끔 이렇게 몰아붙인다.
내몰지 않으면 삶을 안일한 태도로 살게 되어 시간만 흘려보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접수하기 전 가격에 고민을 많이 했다.
떨어지면 접수한 비용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과 일단 시작해 그러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이 공존했다.
그러나 시작을 하고 끝을 보자는 마음이 우세했기 때문에 이런 무모한 선택을 한 것이다.
이렇게라도 안 하면 전진이 더딜 거라는 오랜 시간 쌓아온 나의 메타 데이터이다.
이 무모한 도전에 결과에 빠르게 닿기 위해서 더 효율적이고 명확한 계획을 세웠다.
한지 3일째이고 독해는 늘 효과가 좋다. 단번에 다양한 표현을 배우고 문장 구조를 빠르게 읽힐 수 있다.
1. DELF B1 수준의 독해 지문을 하루에 5개씩 읽고 공부한다. (chat GPT에게 B1 수준의 독해 지문을 내달라고 요청)
2. 5개의 지문에서 몰랐던 단어와 숙어를 따로 적고 소리 내어 읽으며 복습하기
3. YOUTUBE에 DELF A2 dictée 영상을 들으면서 문장을 받아쓴다. 그리고 하루에 영상 3개(영상 1개당 5개의 받아쓰기 지문)를 듣는다.
4. GPT에게 영어, 한국어 짧은 문장을 통해 프랑스어 짧은 작문 문제를 내달라고 한다. (동사, 대명동사 등 하루에 20개씩)
5. (유튜브)해리포터 프랑스어 더빙 및 podcast 시청을 통해 프랑스어를 귀에 익힌다.
6. 모바일 기기들의 언어를 대부분 프랑스어로 변경해 프랑스어와 친근해진다.
그냥 해보자
오늘의 프랑스 작문
je crois en moi.
j'ai peur d'échouer à l'examen, mais j'essaie quand meme
étudions le francais sérieusement pendant un mois
je peux tout faire.
je suis capable de tout.
(윈도우에서 한국 키보드로 프랑스어 입력하기 힘들다...)
** 프랑스에 대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작문에 대한 오류 사항, 충고, 조언, 의견 모두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__매너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