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글을 쓰면 정말 인생이 바뀔까? <33권>
안녕하세요.
사람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큰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관계, 돈, 건강, 커리어 4가지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관계'는 부모, 친구, 동료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남녀관계도 중요합니다. <이기적 유전자>에 의하면 모든 생물의 목적은 생존과 번식입니다. 생명을 유지하며, 좋은 짝을 만나 유전자를 후세에 전달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사람도 좋은 짝을 만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랑, 연애, 결혼 등 남녀 관계는 필수적인 가치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랜 시간동안 연애 문제를 겪어 왔습니다. 연애를 안 한 지도 너무 오래 되었고 지금은 연애세포가 아예 죽은 느낌입니다.
또 결혼적령기의 나이가 되었고, 주변에서 결혼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괜한 조바심이 듭니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과연 제가 결혼할 수 있을지 문득 불안감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물론 좋은 이성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과의 관계를 평생 잘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신지 아직은 모르지만 그 분과의 관계를 잘 쌓아 나가고 싶은 마음에 연애와 사랑에 관한 책을 읽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주제는 책을 읽든, 드라마를 보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든 항상 재밌지 않나요?
뭔가 '글로 배우는 연애' 같은 느낌으로 글을 풀었네요. 그래도 연애와 사랑, 남녀관계에 공부하고 관련된 책을 읽으며 쌓인 문장들이 나중에는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화를 내는 상황에서 감정을 조절한다거나 이런 노하우들이 쌓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오랫동안 봐 온 동생이 저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오랫동안 봤기 때문에 제 연애 문제도 모두 알고 있던 동생이었기에, 이 책을 추천해준 것 같습니다.
저는 남녀관계를 보다 심리적인 이유와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서 설명해주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도 김달님이 쓰신 이 책처럼 동네 형이 연애와 남녀관계를 설명해주는 방식도 좋아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되었던 부분들도 다시 한 번 읽어보면서, 어쩌면 내가 이런 당연한 생각들을 잊고 남녀관계에 임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지금 결혼 적령기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고, 결혼은 아직 저에게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결혼과 관련된 내용들이 유독 저에게 많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결혼 생활을 어떤 생각과 태도로 임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기도 합니다.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억에 남는 문장 >
1.
누군가를 건강하게 만날 조건을 갖추고, 혼자서도 온전할 준비를 하고 나서 이제야 제대로 된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겠다고 여겨야 한다. 그런 후에 눈앞의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2.
이 사람을 더 좋아하고 싶고 결실을 이루고 싶다면, 일도 열심히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자기 계발도 하라. 그리고 다른 데 노력하는 만큼 이 사람한테도 노력하라.
3.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게 되면 일에서의 성취뿐 아니라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이점이 많다. 일이 소중해지기 때문에 일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러면 연애에 대해 생각을 덜 할 수 있다. 성취감을 느끼고 그릇이 커지다 보면 사사로운 일에 분노하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4.
상대방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차치하고서, 그 사람 자체가 괜찮은 사람이라서 지지해주고 싶은 느낌이 드는 이성. 그런 사람을 만나라.
5.
고민해야 할 것은 '거절당하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이 사람과 다시 만나게 되면 '이전의 내 모습과 다른 모습을 어떻게 보여주지?'여야 한다.
6.
상대방을 후회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걸 위해 자기 인생을 계획하진 않는다. 진짜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고 행복해지면 그 사람은 더 이상 생각도 안 날 테니까.
7.
불행한 부부의 특징은 서로의 노력을 당연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돈을 벌고 집안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걸 알면 배우자가 매일 아침 일어나 일터로 가는 게 고맙게 느껴진다.
8.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이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가장 완벽한 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완벽한 상대는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9.
믿는 구석이 없이 결혼하면 삶이 정말 비참해진다. 믿는 구석이란 물질적인 부분만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돈과 사회적 지위도 좋지만, 그 외에도 자존감과 현명함, 대처 능력 등 내가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뜻하기도 한다.
10.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살면서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특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고민을 '얕고 길게' 한다는 것이다. 고민은 깊고 짧게 해야 하는데 얕고 길게 한다.
11.
결혼을 잘하는 사람이나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서 달리는 사람이나 결국 뜻한 바를 이루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독하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목표 의식이 뚜렷하다.
12.
아내를 단순히 아이의 엄마로 대하고 살아가면 아이가 성장할수록 싸울 일이 많아진다. 반면 아내를 아이의 엄마가 아니라 여자로 대하고 아이보다 아내를 우선시하면 상대적으로 다툼의 횟수가 줄어든다.
13.
남자는 아내를 아이의 엄마가 아닌 여자로, 여자도 남편을 아이의 아빠가 아닌 남자로 서로를 대하는 게 우선이다. 그런 부모의 모습을 다시 아이가 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