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코스 >
2017-04-18 22:25:54
작년 5월 지리산 둘레길 2,5,6코스를 걸었다.
1년 만에 다시 지리산을 찾았다. 작년에 좀 더웠던 기억에 한달 앞 당겼는데 벌써 더웠다.
7시 남부터미널에서 만나 간단히 식사를 하고 7시 반 원지행 고속을 타고 단성군 원지터미널에 내린게 11시경, 택시로 지난 번 끝난 어천마을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했다. 원래 7코스는 성심원에서 운리에 이르는 13,7Km인데 우리는 어천마을에서 시작해 운리에 도착해 기록을 보니 약 12키로를 걸었다.
- 4월 14일(금) 지리산 둘레길 7코스(어천마을 ~ 운리) 12키로
- 4월 15일(토) 지리산 둘레길 8코스(운리 ~ 덕산) 15키로
- 4월 16일(일) 지리산 둘레길 9코스(덕산 ~ 위태) 10키로
7코스는 응석봉 하부 약 800고지를 오르는 상급코스다. 다리를 건너 곧장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우리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아침재까지 걸었따. 성심원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장소이다.
벚꼿이 만개했다. 이 시기의 산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작품이다. 동료들은 나무와 야생화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찾아보며 관심을 보였다.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베낭의 무게가 느껴지는 힘든 길 이었다.
드디어 웅석봉 하부 헬기장에 도착하다. 목을 축이고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하다.이제부터는 지루한 콘크리트 내리막 길이다.
멀리 청계마을, 청계저수지가 보인다. 우리는 오른편 탑동마을 쪽으로 내려간다.
내려오다 길 왼펀으로 성불정사란 절을 지나친다.
탑동마을, 단속사지 동탑,서탑을 보고 정동매란 오래 된 매화가 쓸쓸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길가에 자리한 민박집에 들어 코스를 마감하다. 오후 3시, 운리에서 유일한 민박집 같았는데 길 건너 매점을 겸한 살림집에서 식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