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편성준 May 15. 2019

스테디셀러 같은 사람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나오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리는 베스트셀러는 당시엔 뜨겁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책을 다시 펼쳐보기 싫은 경우가 많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갑자기 확 친해져 간 쓸개 다 떼어줄 것처럼 굴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멀어지는 경우가 있고, 조용하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곁에서 나를 위로해주는 친구들이 있다.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두고두고 아껴 읽고 싶은 사람, 잠이 오지 않을 때 문득 펼쳐보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작가의 이전글 김군이네, 라는 한 마디에서 시작된 미스터리 추적다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