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드라마 대사를 맞출 때 남편이 할 일
아내는 드라마를 보다가 바로 뒤에 나올 대사를 미리 맞추는 신통한 재주가 있다. 그럴 때 아내는 몸을 뒤로 젖히며 "아, 아무래도 나 드라마 작가 해야겠어."라고 외치고 나는 앞으로 다가서며 "당신 정말 드라마 작가 한 번 해보는 게 어때?."라고 맞장구를 친다. 그럼으로써 우리 집은 순식간에 화목해진다. 그런데 아내가 대사를 맞추는 드라마는 대부분 욕하면서 잠깐 보는 막장 드라마다. 그렇다면 아내에게도 막장의 피가 흐른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