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편성준 May 25. 2023

마음을 찍는 사진가 이야기

한국일보 칼럼 : 삶과 문화 

이번달 한국일보 칼럼 '삶과 문화'에서는 저희 두 사람의 프로필 사진을 새롭게 찍어준 전윤영 작가와의 작업 풍경과 그 의의에 대해 썼습니다. 전윤영은 지금까지 만났던 사진가와는 달리 사진을 찍기 직전까지 의뢰인과 대화를 참 많이 하는 작가였습니다. 우리는 스튜디오 의자와 바닥에 앉아 놀면서 책과 영화와 음악, 춤, 드라마 등 문화와 사람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가 어땠는지는 칼럼에 나와 있습니다. 

그는 연기자 전여빈의 친오빠이기도 한데 신문 칼럼에서도 되도록 이니셜 대신 실명을 쓰는 게 더 낫다는 평소의 제 소신대로 전여빈, 전윤영 이렇게 이름을 밝혔지만 다행히 편집자가 문제 삼지 않아서 고마웠습니다. 칼럼엔 그날 촬영 얘기만 나와 있지만 작가의 제안에 의해 이후 저희 집에서 한 번 더 촬영을 했습니다. 그 사진은 아직 저희도 보지 못한 상태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모습이 사진에 담겨 있을지.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52409580002771 


작가의 이전글 나는 사연 없는 그냥 바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