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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성준 Mar 11. 2024

보령의 식당 다섯 군데 소개하기

보령 사람 자란 님과 함께 하는 이박삼일 여행

일요일인 어제 새조개를 사주겠다는 자란 님의 인도 하에 차를 타고 동백수산으로 향했다. 자란 님이 자신의 작은 오빠 얘기를 하며 성품이 ‘부처님 가운데토막’이라고 자랑을 했으나 곧 문장이 헷갈려  ‘스님 반토막’으로  왜곡되었고 그걸 듣던 아내와 내가 너무 엽기적인 표현이 아니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어쨌든 동백수산에 갔으나 휴일이라 손님이 너무 많아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갔지만 가는 곳마다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그래서 다섯 군데의 보령 맛집을 소개하게 된 슬픈 사연이다. 보령에 오시면 이 집들에 가 보시라. 보령 출신 사업가 자란 님의 추천이라 어딜 가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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