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밥 먹은 날
“압력밥솥도 큰 거로 바꿨고 또 오늘이 복날이라 보양식으로 삼계밥을 한 번 해봤어.”라고 말씀하시는 윤혜자 여사. “초복은 내일인데?”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남편. “엇, 그러네. 그냥 먹어.”라고 말씀하시는 윤 여사.
카피라이터 출신 작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읽는 기쁨』『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 등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