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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밥 먹은 날

by 편성준

“압력밥솥도 큰 거로 바꿨고 또 오늘이 복날이라 보양식으로 삼계밥을 한 번 해봤어.”라고 말씀하시는 윤혜자 여사.
“초복은 내일인데?”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남편.
“엇, 그러네. 그냥 먹어.”라고 말씀하시는 윤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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