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순자의 아침 인사

토킹캣 순자가 오늘은 말이 없네요

by 편성준

아침에 조금 늦게 눈을 뜨는 날이면 순자가 슬그머니 옆에 와서 눕는다. 나는 순자 너 대신 돈이 와서 누웠으면 좋겠어......라고 농담을 하려다 너무 죄를 짓는 말 같아 차마 하지 못하고 웃어버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세상 모든 바틀비들을 위한 슬로건 'BE STUP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