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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성준 Nov 19. 2020

카피라이터 박수가 보내온 독후감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함께 일하던 카피라이터 중 박수라고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박수연이었는데 정식으로 정부기관에 신청을 해서 박수로 바꾸었죠. 얼마나 바꾸고 싶었냐 하면 그 가느다란 손목에 박수를 뜻하는 숫자 ‘337’을 문신으로 새길 정도였으니까요. 카피도 잘 쓰고 참 똑똑한 사람인데 밥을 너무 안 먹는 게 흠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보지 못하고 살다가 제가 책 나왔다고 카톡 메시지를 보냈더니 바쁜 와중에도 책을 사서 읽고 이런 그림과 글을 보내왔습니다. 고마운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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