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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성준 Jun 18. 2021

마라토너와 프로 작가의 공통점

how 2 write

마라토너들 TV로 보면 되게 천천히 뛰는 것 같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 알고 보면 백 미터를 18초 속도로 42.195 킬로미터 내내 뛰고 있는 거래요.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명한 작가들 보면 쓸 때마다 히트작 내는 것 같죠? 그런데 그 사람들 사실은 마라톤 하듯 늘 빠르게 쓰면서 동시에 많이 쓰기도 하는 겁니다. 출퇴근을 안 하니까 남들 눈엔 한가해 보일지 모르지만 가만히 있을 때도 늘 쓰고 있는 거죠. 그렇다고 세월아 네월아 느릿느릿 쓰는 것도 아니구요. 천천히 생각날 때마다 찔끔찔끔 써서는 책 한 권 내기도 어렵습니다. 저는 느리게 쓰는 편은 아닌데 꾸준히 오래 앉아 있질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죠. 반성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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