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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성준 Mar 12. 2022

독하다 토요일 초간단 후기!

방금 끝난 독서 모임 후기 :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오늘 오후 3시부터 4 20분까지 독하다 토요일 모임을 줌으로 가졌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결석 없이 회원 11 모두 정시에 모인 날이었습니다. 이번에 읽고 같이 얘기한 책은 박상영의 1차원이 되고 싶어』였습니다. 박상영은 정말 글을  쓰는 소설가죠.  장편이라 기대가 컸는데 역시 좋았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토론 정말 즐거웠습니다.  모임의 좋은 점은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안이한 생각을 하다가도 같이 얘기를 나누고 나면 '아유, 책을 읽는  이렇게 재밌는 거였구나'한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오늘은 약간 실망하는 마음으로 들어왔다가 다른 분들의 열띤 해석과 보충설명 덕분에 ', 그러고 보니 이거 좋은 작품이었네."하고  설득당하는 경험을 니다. 같이 읽는다는 것의 힘이 이런 건가 봅니다. 자세한 후기는  그랬던 것처럼 다음  모임을 앞두고 허겁지겁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빠서 이만.


*다음 달엔 기필코 저희 집 '성북동 소행성' 마당에서 모여 책 얘기는 대충 하고 바로 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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