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썼던 글씨

자크 라캉의 아포리즘을 다시 써봤습니다

by 편성준

아마 장유정의 극본집 『김종욱 찾기』서문에서 읽었던 것 같다.

'욕망은 빈 공간이 만드는 환상이므로 채워지는 순간 사라지고 만다'라는 자크 라캉의 이 말을.


그때도 뭔가 심란해하다가 이 글을 발견하고는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내에게도 선물했었는데, 오늘 10년 전 사진이라며 이 글씨가 페이스북에 떴다. 그젯밤 라캉의 욕망을 들먹인 것도 있고 해서 10년 만에 다시 펜촉에 잉크를 묻혀 써보았다. 어제 캘리그라피 의뢰도 하나 들어왔으니 마침 잘 됐다. 연습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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