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맹그로브 Mangrove Jan 04. 2021

독립생활자를 위한 11가지, 작지만 확실한 행복

맹그로브의 디테일

대부분의 청년들이 서울에서 처음 독립하여 가질 수 있는 첫 집은 책상과 침대가 겨우 들어가는 원룸일 것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욕심을 낼 수 있다면 한낮에 가끔 볕이 드는 작은 창이 있거나, 창문을 활짝 열 수 있는 베란다가 있는 방일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 더 여유를 부릴 수 있다면 부엌과 침실을 얇은 문으로 분리해둔 집일 것입니다. 1-2인용 작은 소파를 두어 나만 알 수 있는 거실을 가질 수도 있고요. 


자유를 찾아, 오롯한 나의 삶을 찾아 독립을 했을 때 마주하는 크고 작은 생활의 도전들이 많습니다. 이런 도전이 나를 성장시키고 단련시키기도 하지만, 때로는 좌절시키기도 합니다. 맹그로브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충만히 경험하여 독립생활자들이 덜 좌절하고 더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불안과 불편함은 덜고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나만의 생활을 가꿔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합니다. 

* 아래의 11가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맹그로브 숭인점 24명의 입주 멤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1. 맹그로브에 살면 보안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습니다.   

이 건물에 누가 사는지, 나와 같은 출입문을 쓰는 옆 집과 윗집에는 어떤 이웃이 사는지, 서로 교류가 없는 건물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요소는 보안입니다. 집을 구할 때 방의 컨디션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라이프스타일도 알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현실적으로 매우 쉽지 않은 일입니다.

©EARTH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는 초보 독립생활자들의 이러한 불안을 덜고자 같은 건물에 사는 입주민들을 모두 ‘멤버'라고 부르며 서로 데면데면한 ‘모르는 사이'를 넘어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또한 안면 인식과 지문 인식 시스템을 통해 입주 멤버들만이 주거 공간을 출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숭인점의 3층은 여성 전용층으로 여성 입주 멤버들만 출입, 사용이 가능합니다. 

* 숭인점의 1층 코워킹 카페 공간의 경우, 주거공간과 별도의 출입구를 가졌으며 지역주민들도 출입, 이용이 가능합니다.   


2. 맹그로브에 살면 뷰가 좋은 옥상과 테라스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옥탑방에 살지 않고서는 탁 트인 옥상을 가지기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멀리 가지 않고 집에서도 서울의 갑갑한 스카이라인을 벗어나 하늘을 마음껏 보고 싶은 때가 있기 마련인데요. 

©최모레

맹그로브에는 뷰가 좋은 옥상과 테라스가 있어 매일의 일몰을 여유로이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 의자를 가져다 두고 독서를 즐기거나 시원한 공기와 함께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3. 맹그로브에 살면 한 달에 10잔의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아침에 출근하기 전, 혹은 주말 아침에 가장 편안한 차림으로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동네 카페가 간절합니다. 언제 방문해도 나를 위한 자리가 있고, 집에서 작업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때 당장 도피처가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곳. 맹그로브 숭인점의 1층 라운지에는 카페 ‘쏘리 낫 쏘리'가 있습니다. 입주 멤버라면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달에 10잔의 커피를 비롯하여 기본 적인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4. 맹그로브에 살면 큐레이션 된 서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책은 곧 짐이라는 말이 있죠. 작은 방, 작은 집에서는 공간을 차지하는 책을 마음껏 구입하는 것도 일종의 사치로 느껴질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맹그로브에 살면 내 방의 규모에 구애받지 않는 서가를 가질 수 있습니다. 

©김재훈

사락사락 손으로 종이를 넘겨가며 ‘읽는 맛'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wellness', ‘inspired’, ‘green’, ‘meditation’ 등 맹그로브의 입주 멤버들의 삶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북 큐레이션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평소 발견하지 못하는 책을 마주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맹그로브에 살면 홈 파티를 할 수 있습니다.

맹그로브에서는 작은 방 한 칸만이 내 공간이 아닙니다. 맹그로브 숭인점에는 총 12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 룸이 있고요. 이 외에도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옥상 루프트탑이 있습니다. 언제든 친구들을 불러와 캐주얼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모레


6. 맹그로브에 살면 커다란 TV와 안락한 소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처음 독립한 청년들이 집에 나만의 TV를 갖기란 꿈만 같은 일입니다.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싶어도, 재미있는 드라마를 정주행 하고 싶어도 침대에 누워 작은 핸드폰 혹은 아이패드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것으로 만족하기 마련인데요. 맹그로브의 거실에는 커다란 70인치 TV와 여섯 명이 동시에 앉아도 넉넉한 소파가 있습니다. 

©EARTH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넓은 거실이 있는 것만으로도 후련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혼자 있고 싶지 않을 때, 누군가와 함께 영화나 넷플릭스를 보고 싶을 때 언제든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주어집니다.   


7. 맹그로브에 살면 피트니스 전용 공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헬스장을 가기 어려운 요즘에는 집에서 혼자하는 운동, ‘홈트(홈 트레이닝)'가 필수인데요. 아무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홈 요가 영상을 보아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면 소용이 없겠지요. 맹그로브에는 요가룸과 간단한 근력 운동이 가능한 피트니스 룸이 있습니다. 특히 요가룸은 매트를 깔아도 넉넉한 크기의 공간에 내 몸을 보면서 할 수 있는 커다란 거울이 있어 입주멤버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Brique


8. 맹그로브에 살면 방 안 가득 빨래를 널어놓지 않아도 됩니다.   

원룸에서 자취를 할 때 불편한 점 중 하나로, 좁은 방안에 빨래를 널어놓는 일이 자주 언급되는데요. 방 안의 습도 조절이 자유롭지 못하고, 보기에도 아름답지 않아 마음을 흐트러뜨리기 십상입니다. 맹그로브에서는 방 이곳저곳에 수건, 양말, 속옷, 셔츠들을 너저분하게 걸어두지 않아도 됩니다. 세탁실이 따로 있고, 이 곳에는 세탁기뿐만 아니라 건조기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개인실은 늘 쾌적하고 정돈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ARTH


9. 맹그로브에 살면 화장실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모님과 살다가 처음 독립할 때 의외로 부담이 되는 몇 가지 생활 요소들이 있습니다. 집안 곳곳의 살림을 내 손으로,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생각으로 막막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화장실 청소일 텐데요. 맹그로브 숭인점의 경우, 주 3회 공용공간 청소가 이루어집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방 밖에 두는 방 구조를 선택할 경우 화장실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 서비스의 경우, 공용공간 청소에 해당되기 때문에 개인실에 화장실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방만 제공됩니다. 


10. 맹그로브에 살면 초기 독립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독립을 꿈꾸는 것이 두렵고 막막한 이유 중 하나가 초기 독립자금일 것입니다. 매달 월세를 어떻게 해서든 마련한다고 해도 보증금과 가구, 생활 필수 가전들을 구매하기 위한 비용은 사회초년생이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비용이 아닙니다. 맹그로브는 이러한 독립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크지 않은 보증금에 월세로, 꼭 필요한 가구와 가전이 모두 갖춰져 있는 맹그로브에서 독립을 시작하세요. 나만의 삶을 꾸려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11. 맹그로브에 살면 편하게 어울리는 동네 친구가 생깁니다. 

숭인점에는 24명의 다양한 멤버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내 앞집과 옆집, 윗집과 아랫집에 어떤 사람들이 사는 지, 서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이웃이 됩니다. 더불어 글쓰기, 명상, 제철 다이닝 등 맹그로브가 제공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관이나 취향이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EARTH

이 외에도 맹그로브에 살면 누릴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더 많습니다. 맹그로브는 자유를 꿈꾸는 청년들의 독립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서툴지만 꿈 많은 첫 독립을 조금 덜 실패할 수 있도록, 조금 덜 좌절할 수 있도록. 


맹그로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 홈페이지 방문해보기 

나도 여기서 살아볼 수 있을까?  입주 대기 상담 받아보기


 | 김진영

사진 | 최모레, 김재훈, EARTH, Brique

매거진의 이전글 맹그로브 랜선투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