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덕분인지 이번에는 고향 부산에 내려가지 않고 천안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누나도 이번에는 서울에서 추석을 보낸다고하니 고향집에는 아버지 어머니만 덩그러니 계실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좀전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집에서 쉬고 계시고, 어머니는 운동을 가셨다네요. 이번엔 큰댁에서 차례도 지내지 않는다고 하니 가족 모두에게 제대로 휴식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제법 긴 연휴를 맞이해 몇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1. 유튜브 두편 제작하기
2. 책 5권 읽기
3. 영화 10편 보기
4. 브런치 북 만들어서 공모전 응모하기
5. 매일 1편의 글쓰기
6. 영어 단어공부 (단어집 준비한 것) 1번 다 읽기
7. 파이썬 공부하기 (동영상 강의 완료)
8. 달리기 5회 (킬로미터 늘리기 6,7,8킬로까지)
9. 아내와 아이들에게 행복하게 해주기
10. 집 청소하기
다소 많은 계획을 세웠는데, 이중 절반이상 제대로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내일부터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