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갈 곳이 없어 공원에 있다면...
왜 한밤중에 공원에 있을까요?
그게 누구든 말입니다.
공원에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을 보신 적 있나요?
세상이 무너질 것만 같은 힘든 날, 혼자 공원에 주저 앉아 있어 본 적도 있을까요?
남편이나 아내와 싸우고 갈 곳이 없어 앉아 있어 본적은요?
사랑하는 이를 잃고 앉아 울어 본 적도 있나요?
친구들에게 끌려가 공원에서 괴롭힘을 당해 본 적은요?
모든 것을 잃고 혼자 공원에서 잠을 자는 사람이 된 적도 있나요?
할 일이 없어 멍하니 공원에 앉아 있어 봤나요?
직장에서 쫒겨난 일을 말하지 못하고
종일 공원에 앉아 직장을 구해본적은요?
살면서 어렵고 힘든 일을 겪을 때
갈곳이, 의지할 것이 늘 있다면 참 좋겠지요.
갈 곳이 없어서 공원에 있다면..
힘들어서 공원에 있다면..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서 도망쳐서 지금 길에 있다면요?
잠깐만 쉬세요!!
그리고
돌아가서 마주 하세요...
싸웠다면 먼저 미안하다고 말씀하세요.
잘못했다면 솔직하게 말하세요.
일은 천천히 구하면 되구요.
공부도 다시 하면 되요.
지금 당신이
왜 혼자인지
왜 힘든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힘들 때 갈 수 있는
조르주의 마법공원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건 꼭 공원이 아닐 수도 있어요.
당신에게 화가난 가족이나 친구 일 수도 있구요.
당신의 강아지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누군가의 조르주가 되어 줄 수도 있어요.
우리 조르주가 되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