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 다독 차마시며 책 읽는 하루의
일곱 번째 책은 '코르뷔지에"
여러분께 보내드릴 일곱번 째 차는 "차가 아니라 찻잔"입니다
집이라는 공간이 시대의 중요한 코드가 되었습니다
공간 이동에 코로나 감염 부담 까지 느끼게 되어 자의반 ,타의반
집이라는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니 …..
이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건축주와 건축가의 이야기가 티움이 선정한
이 달의 책입니다. 탁월한 선택입니다.
어떤 공간에 들어가 머물렀을 때
특별한 느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담양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있노라면 반대쪽 목욕하시는 분의 몸과
내가 목욕하는 몸을 가린 타일 벽이
더도 덜도 아닌 정말 적당한 높이의
칸막이여서 내 몸을 귀히 여기는 공간이라고 혼자 감탄한다든가
객실이 모두 단층이어서 문만 열면 제주도의
돌 ,바람, 풀의 숨소리를 곧 바로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었던
큰 맘 먹고 간 제주 포도호텔 …
저는 어쩌다 보니 건축 경험을 여러차례 하게 되었습니다.
찻집 ,살림집.부속건물 ...건축물 세개를 지으면서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맘 고생을 했음에도
다시 제대로 다시 또 건축하고 싶은 욕망을 부축이는 공간들입니다
저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 만의 공간,집에 대한 로망이 있고
건축하고 싶어합니다.
이 책에는 네 명 가족의 특별한 공간을 꿈 꾼 건축주 , 그리고 그 건축주의
로망을 설계해서 특별한 집을 만든 건축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에 맞는 차를 고르려니
집이라는 건축물이 있어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듯이
차의 세계를 경험하려면
차도 집이 필요하지 않을까? 뜬금없는 생각에
. 찻잔 !!! 이번에는
찻잔 하나씩 보내드립니다.
이 책 속의 콘크리트 건물처럼
기본에 충실한 평범함으로 차를 누르지도 차에 눌리지도 않고
숨어있는 재능은 아직 피지못한 꽃봉우리인 찻잔 하나 보냅니다
책 속의 콘크리트 건물을 가족의 생기로
따뜻한 생명을 불러 넣었듯이
찻잔의 생기는 여러 분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