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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2025.2

by 만수당


같은 길을 걷는다는 것

동행은 단순히 함께 걷는 게 아니다. 같은 방향과 목표가 동행인지 아닌지를 나눈다.

중소기업은 자원이 한정적이다. 방향이 다르면 미련 없이 멈출 수 있어야 한다. 기다림이 기회비용으로 바뀌는 순간, 이미 경쟁력은 손실되기 시작한다.

단순히 함께 간다는 말은 중요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 진짜 중요한 건 목적지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걸음을 맞추는 것은 의미 없다.

때론 관계를 정리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결단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 시간이 부족한 기업일수록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동행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 팀과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가? 방향이 다르다면 멈춰야 한다. 그리고 지도와 나침반을 다시 꺼내어 들어보자. 그래야 길을 잃지 않고 다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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