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비와 따뜻한 우산

by 빵계사

사랑이라는 단어는 참 대단해

타버릴듯 뜨거웠다가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식어버리기도 해


무언가, 차가운 비를 맞아

몸도 마음도 차갑게 식어버리는 거지.


이제는 너 손에 있는 우산을 펼쳐봐

아무도 너가 비맞고 있길 원하지 않아

우산을 펼치고 집에들어가서

따뜻한 물 한잔 마시자

더이상 차가운 비를 맞아 널 차갑게 두지 말아줘


따뜻한 네 마음을

따뜻한 너의 손으로 이제는 안아주라


이별을 맞이하는 열두 번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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