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비/사랑

by Marco지호

비가 내리는 하루, 얇은 옷을 입고 출근하였지만 너무 추웠다. 겨울도 아니지만 꽃샘추위가 다시 기승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봄비, 어떤 분들은 좋아한다고 하는데, 나는 좋아하지는 않는다.


비가 오는 날씨보다는 화창한 날씨가 좋다. 비가 와서 하는 말인데, 회사 업무에 치이다 보이 우울한 마음이 들었다. 오전에는 유관 부서에서 사고를 쳐서 긴급회의를 하였다.


원인은 유관 부서 담당자 임의로 생각하여 일을 처리하다가 내가 브레이크를 걸어 진행된 회의였다. 변경되는 물품의 뚜렷한 차이가 보여서 사전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회의의 끝은 잘 변경되는 것에 대해 최종 승인 또는 기존품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회의 후 회의록을 작성하여 뿌렸는데, 팀장님의 호출이 있었다. "당신이 주도한 회의가 아닌데 Action item 은 왜 작성했냐?"라고 강한 Challenge를 하였다. "만약 네가 Action item을 작성하며, 해당 문제는 네가 속한 부서의 잘못으로 인식한다."라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알겠습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속마음은 Action item은 누가 작성하면 어때? 해결만 빨리 된다면 Action item 은 열 번이라도 넘게 작성할 수 있다고 하였다. 오늘의 나는 부서의 성향보다는 문제 해결 중심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아마 앞으로도 회의록을 작성할 예정이다. 단 수신자는 소수로 작성할 것이다.


요즘 팀장님의 기분은 아주 좋다. 아마 상장받은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맞이한 것 같다. 작은 것 3장을 상금으로 받는 것 같다. 부럽기는 하지만 나에게도 기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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