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미팅
1년 전 3년 동안 진행된 독서 모임이 휴식기를 가졌다. 처음에는 1개월이었지만 재정비 시간을 가지면서 1년이 되었다. 1년 동안 자격증 공부 및 다른 공부를 하면서도 틈틈이 책을 읽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독서모임의 흥미를 충족시키지 못하였다. 이틀 전 1년 동안 휴식기를 가진 독서모임을 재 open 한다고 연락이 왔다.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였으며, 그 안에서 서평작성하고 토론하는 것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약간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수준 높은 독서모임을 찾기 힘들었기 때문에 재신청을 하였다. 이번에 소개된 책들은 역대급이었다. 경제 관련 책 2권, 자기 계발 1권, 건강 책 1권, 인문책 1권이었다. 경제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이번 기회에 서평 작성 후 경제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분과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 그래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독서 모임에서 친해진 OO 매니저님에게는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단톡방 관리 및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준다. 6월 6일 생일날을 맞이한 OO 매니저님에게 작은 선물 (1만 원짜리 홍삼)을 하였다. 동시에 단톡방에 생일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니, 다른 분들도 OO 매니저에게 축하 메시지를 줬다. 좋은 일을 한 것이 맞겠지?? 이런 일은 좋은 일이 맞지만 간혹 자신의 Identify를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매번 조심한다.
혹자들은 나에게 많은 말을 하였다. 카톡에 있는 분들에게 생일 메시 지을 주냐고? 해당 질문에 대해 "나도 누군가에게 축하받는 일이 좋은데, 다른 분들도 똑같은 심정이겠지! 축하 메시지는 매번 보내고 싶다!"라고 답했다.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일은 사소한 일이지만 받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더 많은 사랑을 줘야 한다고 한다. 내가 준 사랑을 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무조건 퍼주고 후회하지 않으면 된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다고 느끼는 것이 내가 뭔가 줬다면 상대방도 뭔가를 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불협화음이 나는 것이다. 그런 모든 것을 잊고 사랑하고 고마운 사람에게는 많은 것들을 주도록 노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